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읽은 기간 : 2007년 11월 중순~ 2008년 3월 중순

 

앨빈토플러의 책을 나오자마자 읽기는 처음이다. 이전에 지은 책은 사놓긴 했지만 이미 출판된지 오래전이라 조금 읽다가 시간의 갭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이내 덮었던 걸로 기억된다.

미래쇼크, 권력이동, 제3의물결.. 

(나는 피터드러커의 책과 앨빈 토플러의 책이 많이 헤깔린다.)

 

부록을 빼더라도 570페이지나 되지만 총 50챕터에 하루 2챕터씩만 읽는다고 한다면 한달정도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은 약간 지루한 면이 있다. 간단하게 주제만 말하면 될 것을 재밌지도 않은 부연설명에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선아누나는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글쓰는 방식의 차이라고 하지만 역시 쓸데없이 말이 많은 책이란 느낌..

 

처음 책을 펼치기 전엔 '미래의 부는 어디로 흘러간다!'라고 명확하게 답을 얻고자 생각했지만 앨빈토플러는 '미래에는 상황이 이러이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부는 어떻게 흐를까? 같이 고민해 보자'는 식이다. 역시 세계적인 석학은 조심스럽다.

그가 말하고 있는 현재의 전세계적인 흐름과 근미래의 상황변화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재밌다. 그의 해설로 인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이 단순히 개별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 부분에서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진 연쇄적 반응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136페이지를 읽고 있다. 한참 남았다. 12월 초는 되야 다 읽을수 있지 않을까? 뒷부분이 더 재밌다는 누나의 말이 떠오른다..

 

 

2008/02/07

이제 1/3정도 읽었다.

미래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하나하나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각 챕터별로 따로 읽어도 될만큼 각 주제는 독립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마디로 책 주제를 요약하기가 난해하다. 

 

2008/03/13

95%정도 읽었다. 세계흐름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EU,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이들의 얽힌 관계에 따른 앞으로의 나아가야할 방향들.

세계의 부의 미래를 예측하기전에 그 상황을 예측해 보는 시간이었다.

 

나중에 이 책을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직접정리해 보기도 하고..

 

 

2008/03/22

1주전인가 다 읽음. 힘들군.. 여러권 읽은 느낌이 든다. 주제가 다양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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